고양이를 좋아하는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언제나 좋은 정보를 쉽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미누입니다.
요즘 주위를 보면, 기존에 다른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 길고양이나 구조된 아이들을 키우는 분들이 종종 보이던데요.
이분들이 아무래도 사회화되지 않은 아이들을 키우며 겪는 애로사항 중 하나이며, 길고양이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고양이와 친해지는 방법’을 적어봅니다.

길고양이 사진

🐾 길고양이와 공존이 필요한 이유


길고양이는 도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이웃인데요.

물론, 이 녀석들이 천연동물이나 조류등을 사냥하는 등의 문제나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는 문제를 일으키지만 2015년부터 길고양이를 대대적으로 퇴치한 나라의 상황을 보면, 철새로 인한 질병에 노출된 벌레를 먹은 쥐로 인한 감염, 바퀴벌레와 각 종 해충과 들개들의 피해를 겪는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 인간에게 유익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사실, 바퀴벌레와 쥐, 각 종 진드기 외 특정 귀뚜라미 메뚜기등의 피해는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다는 게 확인된 현상이죠.

특정 나라 덕분에 길고양이는 영역동물로 일차적 울타리를 만들어 인간에게 해가되는 생명체들을 막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이들과의 교감은 어렵지만, 그만큼 보람찬 경험과 고양이에 대한 이해를 늘리는 좋은 경험을 주는데요.
저도 사실, 처음에는 길고양이를 상대로 연습을 하여 관리하는 아이들에게 적용하는 방법으로 고양이를 다루는 방법을 익히기도 했었죠.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들과 친해질 수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길고양이와 친해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 먼저, 저는 길고양이는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이건 그냥 경험상 추정치입니다.)

• 사람에게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 아이들 - 약 20%

• 사람을 경계하지만, 사람이 다가오면 피하는 아이들 - 약 50%

• 사람을 경계하지만, 먹이를 주면 먹되 손길은 허락하지 않는 아이들 - 약 29%

• 사람을 보자마자 몸을 비비며 손길을 허락하는 아이들 - 약 1%

이런 아이들의 각각의 특징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지금부터는 제가 정립한 친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첫 번째 단계


• 길고양이와 마주 보면,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세요. 고양이가 당신을 위협으로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잠시 앉아 고양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눈을 천천히 한번 깜빡여주는 눈인사로 ‘난 너를 공격하지 않을 거야.’라는 메시지를 주세요. 적당한 시선의 연결은 고양이와의 신뢰 구축의 첫걸음입니다.

• 길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밥을 적당한 위치에 두고, 조금 떨어져서 고양이가 밥을 먹는 모습을 관찰합니다.
만약, 근처에 있을 때 음식을 먹지 않는다면 대략 30분 뒤에 먹는 것을 확인만 하세요.

• 일정 시간에 나가 먹이를 주고, 근처에서 먹이를 먹는 것을 보는 것을 허락하는 데는 일반적으로 5~8회 사이에 가능하게 되더군요.

만약, 구조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에게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아이를 반려묘로 들였다면 독립된 공간을 만들어 주고, 천천히 다가가 눈인사와 먹이제공을 하는 루틴부터 해야 합니다.


🔸 두 번째 단계


• 이것은 길냥이가 밥을 먹는 주변에 있는 것을 허락 한 단계입니다.

• 앉은 상태에서 눈인사 후에 천천히 손을 고양이의 코 방향으로 내밀어 인사합니다.

• 손을 내밀 때는 고양이의 입부분으로 천천히 가져가고 코 근처에서 멈추어 고양이가 먼저 냄새를 맡게 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 이 행동은 ‘냄새 교환’이란 용어로 불리는 데요. 고양이에게 당신이 위협이 아님을 알리는 방법입니다.

• 먹이를 주면서 서서히 스킨십을 시도해 봅니다. 이때, 고양이의 반응을 잘 관찰하며 너무 성급하게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세 번째 단계


• 고양이가 당신을 인식하고 신뢰할 때까지 일관된 행동을 보여줍니다. 일정한 시간에 먹이를 주거나 일정한 장소에서 고양이를 만나는 것이 좋은데요.

• 고양이가 손길을 허락하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머리나 등을 쓰다 듭니다. 그러나 고양이가 불편해 보이면 즉시 멈추는 것이 중요해요.

• 고양이가 신뢰를 느끼기 시작하면, 손길을 좀 더 자주 제공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양이와 소통을 시도해 봅니다.


• 내부 링크 - 사회화가 된 아이들과 인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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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길고양이와 친해지는 과정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양이의 페이스를 존중하고, 고양이가 당신을 신뢰하도록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보통, 1살까지 생존한 길고양이의 수명은 2~3년인데요. 3살 이후는 천적에게 죽음을 맞이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여기에 1살까지 생존하는 고양이는 20~30% 정도 되는 게 현실이죠. 이렇게 길고양이의 생존율은 떨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가끔, 길거리의 고양이를 보살피는 분들이 문제다라는 주장이 있기도 하지만 길고양이의 생태를 오랜 시간 관찰한 저의 생각은 좀 다른데요.

인간이 아니어도 길고양이의 생존율은 그다지 높지가 못한 게 현실이거든요. 사료제공과 물이 길고양이의 생존에 큰 기여를 한다는 것은 고양이가 집단성과 천적이 없을 때나 가능한 이야기라 생각해요.

인간이 만들고 버린 쓰레기와 물조차 구하기 힘든 도시환경에서 질병과 병균에 의한 감염 외에도 올빼미, 여우, 멧돼지, 들개, 뉴트리아, 뱀등의 생태계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고양이는 여러모로 인간에게 유익한 존재임에도 학대를 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게 현실이에요.

참고로 우리나라도 고양이가 사라진 마을들이 멧돼지와 뱀의 공격을 받거나 곤충들에 의해 농사를 망치는 모습을 보면 고양이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길고양이를 챙기는 과정에서 고양이의 짧은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 되지 않을까요? 🐾💖

가끔 보이던 길고양이가 죽음을 맞이해 보이지 않더라도 살아가며 우리에게 준 이익을 잊지 말고, 길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작은 도움이 아이들에게는 생사를 가르는 한 방향이 되기도 하니까요.

가끔은 여러 소음을 내어 우리를 불편하게 하지만 생태적 이해관계가 맞아 오랜 시간 동안 사람에게 유익한 환경을 만드는 기여를 한 길고양이와 소중한 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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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 저자의 지식과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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